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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스펙업 영어 & 일본어 - 상대를 배려하는 '완곡한 거절'의 기술

by K-커리어 2026. 3. 29.

완곡한 거절의 표현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무리한 마감 기한이나 추가 업무 요청을 받을 때가 많을 것입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이때 무조건 ‘YES’라고 말하기보다, “지금은 어렵지만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라고 제안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의 자세입니다.

 

[영어] 오늘의 문장

I’m afraid I can’t..., but I can offer an alternative."

 

비즈니스 영어에서 거절의 시작은 언제나 “I'm afraid”라는 완충 문구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 무서운데 왜 afraid를 쓰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유감스럽게도 ~할 것 같습니다라는 정중한 표현의 핵심입니다.

 

1. 상세 설명 및 활용법

단순히 못 한다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뒤에 “but I can offer an alternative(하지만 대안을 제시해 드릴 수 있습니다)”를 붙여 보세요. 상대방은 거절당했다는 느낌보다 나를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구나라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2. 예시 문장

I’m afraid I can’t meet the deadline this Friday. However, as an alternative, I can submit a partial draft by then.

(죄송하지만 이번 주 금요일까지 마감 기한을 맞추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대안으로, 그때까지 초안의 일부를 제출해 드릴 수는 있습니다.)

 

I’m afraid I’m tied up in meetings all afternoon. Alternatively, would you like to discuss this over a brief call tomorrow morning?

(유감스럽게도 오후 내내 회의로 바쁠 것 같습니다. 그 대신에 내일 오전 중 짧은 통화로 이 건을 논의해 보는 건 어떨까요?)

 

I’m afraid we cannot apply that discount rate. But I can offer a longer warranty period instead.

(죄송하게도 요청하신 할인율을 적용해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신 보증 기간을 연장해 드릴 수는 있습니다.)

 

Point Box
I’m afraid (that): 유감스럽게도 ~인 것 같다(정중한 거절의 서두)
Alternative: 대안, 선택 가능한 다른 방안
Meet the deadline: 마감 기한을 맞추다
Be tied up: (업무 등으로) 매우 바쁘다, 꼼짝 못하다

 

 

[일본어] 오늘의 문장

~はいたしかねますが、~であれば可能です。

 

일본 비즈니스 문화는 쿠션어의 정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는 것은 금기시되죠. 이때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틀이 바로 いたしかねますが(하기 어렵습니다만)’であれば可能です(이것이라면 가능합니다)’의 조합입니다.

 

1. 상세 설명 및 활용법

できません(할 수 없습니다)’은 너무 직설적이고 차갑게 들립니다. 대신 いたしかねます(하기 어렵습니다/받들기 어렵습니다)’라는 겸양어를 사용하여 정중함을 극대화하세요. 그 뒤에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를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예시 문장

あいにくその日程での調整はいたしかねますが来週火曜日以降であれば可能です

(불행히도 해당 일정으로 조정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다음 주 화요일 이후라면 가능합니다.)

 

提示いただいた価格でのご契約はいたしかねますが数量やしていただけるのであれば再検討可能です

(제시해 주신 가격으로 계약하는 것은 어렵습니다만, 수량을 늘려 주신다면 재검토가 가능합니다.)

 

本日中回答はいたしかねますが明日正午までであれば回答可能です

(오늘 중으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내일 정오까지라면 답변드릴 수 있습니다.)

 

Point Box
あいにく: 마침, 불행히도(거절할 때 쓰는 단골 부사)
いたしかねます: ~하기 어렵습니다(의 부정형으로 아주 정중한 표현)
であれば可能です: ~라면 가능합니다
再検討(さいけんとう): 재검토

 

 

오늘의 비즈니스 팁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비즈니스 협상의 핵심은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 주면서 자신의 실익을 챙기는 것입니다.

영어에서는 ‘Alternatively’라는 부사를 활용해 대화를 전환하는 유연함이 돋보입니다.

일본어에서는 あいにく(아이니쿠)’라는 단어 하나로 나도 해 주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안타까움을 먼저 표현하는 공감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 두 문장만 완벽히 숙지해도 여러분은 '말 예쁘게 하면서 일 잘하는 사람'으로 기억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