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무리한 마감 기한이나 추가 업무 요청을 받을 때가 많을 것입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이때 무조건 ‘YES’라고 말하기보다, “지금은 어렵지만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라고 제안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의 자세입니다.
[영어] 오늘의 문장
I’m afraid I can’t..., but I can offer an alternative."
비즈니스 영어에서 거절의 시작은 언제나 “I'm afraid”라는 완충 문구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 무서운데 왜 afraid를 쓰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유감스럽게도 ~할 것 같습니다”라는 정중한 표현의 핵심입니다.
1. 상세 설명 및 활용법
단순히 못 한다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뒤에 “but I can offer an alternative(하지만 대안을 제시해 드릴 수 있습니다)”를 붙여 보세요. 상대방은 거절당했다는 느낌보다 “나를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구나”라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2. 예시 문장
I’m afraid I can’t meet the deadline this Friday. However, as an alternative, I can submit a partial draft by then.
(죄송하지만 이번 주 금요일까지 마감 기한을 맞추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대안으로, 그때까지 초안의 일부를 제출해 드릴 수는 있습니다.)
I’m afraid I’m tied up in meetings all afternoon. Alternatively, would you like to discuss this over a brief call tomorrow morning?
(유감스럽게도 오후 내내 회의로 바쁠 것 같습니다. 그 대신에 내일 오전 중 짧은 통화로 이 건을 논의해 보는 건 어떨까요?)
I’m afraid we cannot apply that discount rate. But I can offer a longer warranty period instead.
(죄송하게도 요청하신 할인율을 적용해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신 보증 기간을 연장해 드릴 수는 있습니다.)
| Point Box I’m afraid (that): 유감스럽게도 ~인 것 같다(정중한 거절의 서두) Alternative: 대안, 선택 가능한 다른 방안 Meet the deadline: 마감 기한을 맞추다 Be tied up: (업무 등으로) 매우 바쁘다, 꼼짝 못하다 |
[일본어] 오늘의 문장
~はいたしかねますが、~であれば可能です。
일본 비즈니스 문화는 ‘쿠션어’의 정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는 것은 금기시되죠. 이때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틀이 바로 ‘~いたしかねますが(하기 어렵습니다만)’와 ‘~であれば可能です(이것이라면 가능합니다)’의 조합입니다.
1. 상세 설명 및 활용법
‘できません(할 수 없습니다)’은 너무 직설적이고 차갑게 들립니다. 대신 ‘いたしかねます(하기 어렵습니다/받들기 어렵습니다)’라는 겸양어를 사용하여 정중함을 극대화하세요. 그 뒤에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를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예시 문장
あいにく、その日程での調整はいたしかねますが、来週の火曜日以降であれば可能です。
(불행히도 해당 일정으로 조정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다음 주 화요일 이후라면 가능합니다.)
ご提示いただいた価格でのご契約はいたしかねますが、数量を増やしていただけるのであれば再検討可能です。
(제시해 주신 가격으로 계약하는 것은 어렵습니다만, 수량을 늘려 주신다면 재검토가 가능합니다.)
本日中の回答はいたしかねますが、明日正午までであれば回答可能です。
(오늘 중으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내일 정오까지라면 답변드릴 수 있습니다.)
| Point Box あいにく: 마침, 불행히도(거절할 때 쓰는 단골 부사) いたしかねます: ~하기 어렵습니다(致す의 부정형으로 아주 정중한 표현) であれば可能です: ~라면 가능합니다 再検討(さいけんとう): 재검토 |
오늘의 비즈니스 팁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비즈니스 협상의 핵심은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 주면서 자신의 실익을 챙기는 것’입니다.
영어에서는 ‘Alternatively’라는 부사를 활용해 대화를 전환하는 유연함이 돋보입니다.
일본어에서는 ‘あいにく(아이니쿠)’라는 단어 하나로 ‘나도 해 주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안타까움을 먼저 표현하는 공감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 두 문장만 완벽히 숙지해도 여러분은 '말 예쁘게 하면서 일 잘하는 사람'으로 기억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