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 후 집에 돌아와 무언가 해 보려고 책상 앞에 앉으면, 많은 직장인이 비슷한 고민을 할 것입니다. “이직을 준비하려면 토익 점수가 필요하니까 토익 공부를 해야 하나, 아니면 실제로 쓸 수 있는 영어 실력을 먼저 키워야 할까?”라는 질문입니다. 직장인인 저도 늘 하는 고민이긴 합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영어가 필요한 순간은 점점 늘어나는데, 막상 어느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민만 하다가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경쟁이 치열한 직업 환경에서는 단순한 업무 능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자연스럽게 하나라도 스펙을 더 쌓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회화 등 영어 공부나 토익 공부 사이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가지를 동시에 하기에는 시간과 에너지가 분산되어 결국 둘 다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을 선택해서 공부할지 늘 고민이 따릅니다.
이처럼 직장인이 스펙업의 일환으로 영어 공부와 토익 공부 사이에서 고민하는 것은 단순히 공부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선택이 더 효율적인 결과로 이어질지’에 대한 현실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오늘은 두 공부 방법에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공부가 더 도움이 될지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영어 공부 vs 토익 공부, 직장인이 실제 체감하는 차이는 무엇일까?
영어 공부와 토익 공부의 가장 큰 차이는 ‘결과가 나타나는 방식’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영어 공부는 언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루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한번 실력이 쌓이면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토익 공부는 시험 유형을 익히고 점수를 얻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비교적 단기간에 점수라는 수치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 입장에서 이 차이는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영어 공부는 꾸준히 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기 쉽지만, 토익은 목표 점수라는 명확한 기준이 있기 때문에 동기를 유지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또한 토익은 일정 수준까지는 패턴 학습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어 시간 대비 효율이 높은 편입니다. 반면 영어 공부는 방향을 잘못 잡으면 시간 투자 대비 실력 향상이 체감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결국 '토익 공부는 빠르게 결과를 내야 할 때’, '영어 공부는 오래 써먹을 능력을 만들고 싶을 때’ 선택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직장인 스펙업 기준으로 영어 공부 vs 토익 공부 중 무엇이 더 실용적인 선택일까?
직장인의 커리어 관점에서 보면 영어와 토익 공부는 경쟁적인 선택지가 아니라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도구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을 핵심 요소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영어 공부 | 토익 공부 |
| 핵심 목적 | 실력 향상 | 점수 확보 |
| 결과 형태 | 체감형 능력 | 수치로 확인 가능 |
| 소요 기간 | 장기 축적 | 단기 집중(1~3개월) |
| 활용 영역 | 실무, 커리어 확장 | 이직, 전직, 승진, 서류 평가 |
| 지속성 | 꾸준히 쌓이는 자산 | 점수 유지 필요 |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영어 공부는 ‘내부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고 토익은 ‘외부 평가를 통과하기 위한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직이나 전직, 승진 등을 준비하는 상황이라면 토익 점수가 서류 통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실용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대로 업무에서 영어 이메일을 작성하거나 외국 자료를 이해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토익 점수보다 실제 영어 실력이 훨씬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즉, 단기간에 성과를 내야 한다면 토익이 유리하고, 장기적인 성장과 업무 활용을 고려한다면 영어 공부가 더 가치가 높을 것입니다. 이 2가지를 구분해서 접근하는 것이 시간 대비 효율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나에게 맞는 선택 기준과 현실적인 공부 전략
많은 직장인이 토익과 영어 공부 2가지를 동시에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업무와 공부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완벽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황에 맞게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공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선 자신이 목표로 하는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단기간에 이직이나 승진을 준비하고 있다면 토익 점수를 먼저 확보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반대로 당장 필요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커리어를 확장하고 싶다면 영어 실력을 꾸준히 쌓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또한 하루에 확보할 수 있는 공부 시간이 적다면,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토익 공부를 우선하는 것이 동기 유지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제일 좋은 현실적인 전략은 2가지를 완전히 분리하지 않고 연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토익 문제를 풀면서 문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거나, 영어 공부를 하면서 토익 유형을 일부 병행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단기적인 토익 점수 획득과 장기적인 영어 실력 향상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습니다.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단기적으로 토익으로 기회를 만들고, 이후 영어 실력으로 그 기회를 확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이 흐름을 이해하면 어떤 공부를 먼저 해야 할지 훨씬 명확해질 것입니다.
토익은 기회를 얻기 위한 준비이고, 영어 실력은 그 기회를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먼저 자신이 목표로 하는 방향을 돌아보고 둘 중 선행하면 좋은 공부가 어떤 것일지 선택해 보세요. :)